![]() |
김성기 군수(사진 가운데)이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김성기 가평군수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건강을 잃을 수 있는 노인 돌보기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13일 가평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관내 경로당 150여곳을 돌며 노인들의 건강상태는 물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또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교실, 노인휴게실 등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노인여가 복지시설에 냉방기 전기요금을 지원토록 했다.
김 군수는 노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경로당 1곳당 냉·난방비, 사회봉사활동비, 양곡지원, 운동기구, 화재보험료로 연간 490여만원을 지원토록 조치했다.
김 군수는 “경제성장에 기초를 다져온 노인들의 평안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각종 복지혜택을 확대해야 하지만 제반여건의 부족으로 이를 뒷받침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앞으로 노인복지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 전체 인구 6만2000여명 중 19.8%(1만2300여명)가 노인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