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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난 극복을 위한 군산시의 뜨거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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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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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뜨거운 군산시가 에너지 절약 열기로 더 뜨겁다.

군산시는 전력대란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케이블 TV 자막, 전광판, 시정소식지 등을 활용하여 절전 준수 사항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읍면동에서는 관내 공동주택에 대하여 전력 수급상황을 전파하고 1일 2회 이상 주민들에게 절전안내 방송을 실시하여 절전을 유도하고 특히 전력 피크시간대(14:00 ~ 17:00) 절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계약전력 100kw 이상 전기소비자에게는 절전을 준수할 수 있도록 협조문을 3차에 걸쳐 발송(188개소)하였으며,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상가 및 영업소 건물에 대하여는 냉방온도 26℃ 이상 유지 및 문 열고 냉방 영업행위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 7일부터는 가로등 격등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점등시간도 조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군산시는 또한 청사 에너지 절약에도 앞장서고 있다. 7~8월간 월 전력 사용량을 전년 동월 대비 15% 감축, 오후 2~5시 피크시간 대 전기 사용량도 전년 동월 대비 20% 절약을 목표로 실내온도 28℃ 이상 유지, 점심시간부터 오후 5시까지 냉방기 순차 운휴, 사무실 전등 1/5 이상 소등 등 다양한 절전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전력위기 단계인 8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사무실 전등 전체를 소등(10~17시)하고 승강기 1대(홀수층 전용)의 운행을 중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물론 각 기관, 단체 가정에서 사소한 것이라도 전기 절약을 실천하여 국가적인 전력난 극복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에너지절약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청 지역경제과 에너지계(☎454-27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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