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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총리, 야스쿠니 신사에 예물값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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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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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광복절인 오는 15일 야스쿠니 신사에 예물값을 납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NHK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는 한국의 광복절이자 일본 패전일인 15일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지 않고 대리인을 통해 ‘자민당 총재 아베 신조’ 명의로 예물인 다마구시(玉串·물푸레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값을 사비로 납부할 예정이다.

이 돈은 보통 다른 사람을 통해 참배를 의뢰할 때 신사에 납부하는 돈이다.

NHK는 “중국·한국과의 관계를 배려하고 전몰자에 대한 존경의 뜻을 표하는 자세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보여주려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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