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찬 [사진=삼성 라이온즈] |
13일 대구구장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5회 조동찬이 3루 측 내야안타를 치고 1루로 전력질주하는 과정에서 1루수 문선재와 충돌해 왼쪽 무릎이 바깥쪽으로 꺾이는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던 조동찬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CT 촬영을 했다. 부상에서 회복되 1군으로 복귀한 지 불과 5일 만에 당한 부상이었다.
검사결과 조동찬은 왼쪽 무릎 인대 손상과 부분골절 판정을 받았다. 이번 부상으로 올 시즌 잔여경기 출전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삼성 측은 조동찬의 정확한 상태를 알기 위해 14일 MRI 촬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