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순태)은 14일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관내 최장수 장모어르신(만106)을 찾아 영양죽을 대접하는 등 위문을 했다.
정모어르신은 전몰군경유족으로서 전쟁에서 자녀를 잃고 수십 년을 홀로 살아오고 있으며 2008년 10월부터 의정부보훈지청을 통해 보훈재가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다.
어르신은 “청력장애로 의사전달이 어려운데 매주 찾아와서 손과 발이 되어주는 신00 섬김이가 피붙이 같고 그저 고맙기만 하다”고 말했다.
국가보훈처의 보훈재가복지서비스 보비스(BOVIS- Bohun Visiting Service)는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찾아가는 재가복지서비스 브랜드로서 고령 국가유공자의 손발이 되어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국가보훈처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복지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
의정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보비스 활동과 각종 복지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점차 고령화가 심화되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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