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문화연구회, 특별한 어린이 뮤지컬 ‘독도는 우리땅’ 제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8-15 08: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고구려문화연구회, 특별한 어린이 뮤지컬 ‘독도는 우리땅’ 제작

[사진=경기도한의사회]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독도를 지키기 위한 특별한 어린이 뮤지컬이 제작된다.

고구려문화연구회는 12일 광개토어린이예술단의 창단을 앞두고 경기도한의사회 정경진 회장을 광개토어린이예술단 단장으로 위촉했다.

광개토어린이예술단은 창단 기념공연으로 독도 어린이 뮤지컬 ‘지켜라! 물개바위’를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초연일은 내년 2월22일로 계획하고 있다. 당초 ‘지켜라! 물개바위’는 2011년 8월15일 광복절에 맞춰 무대에 올릴 계획이었지만 제작비와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무기한 연기돼 아쉬움을 남겼다.

서주원 고구려문화연구회 회장이 지난 2006년 쓴 극본을 토대로 구성된 ‘지켜라! 물개바위’는 독도 물개바위 아래 수중의 물개마을에서 펼쳐지는 날치, 오징어, 곰치 등 어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특히 먹을거리가 풍부한 물개마을을 침범해 마을 촌장인 물개아빠의 목숨을 빼앗고 평화로운 서식지를 파괴하는 일본 물개를 포획하는 과정을 그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잘못됐음을 따끔하게 지적한다.

광개토어린이예술단 단원은 저소득층 자녀 등 문화사각지대의 청소년 가운데 음악적 재능을 가진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제작비 마련 작업이 가시화되는 대로 일선 학교의 협조를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광개토어린이예술단 정경진 단장은 “공연을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지켜라! 물개바위’를 제작하게 됐다”며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길 바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