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4478가구 등 2기 신도시 하반기 분양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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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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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올 하반기에 위례신도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분양대전이 펼쳐진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지난 5~6월 이뤄졌던 상반기 분양이 큰 흥행을 거두면서 하반기 분양에 대한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여기에다 그동안 주택공급이 뜸했던 광교·동탄2·김포한강신도시의 알짜 물량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위례신도시 6곳 4478가구 등 2기 신도시에서 신규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온다.

상반기 위례신도시의 청약 열기는 뜨거웠다. 지난 6월 래미안 위례신도시의 경우 평균 27대 1, 위례 힐스테이트는 1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이번 하반기 분양물량의 상당수는 행정구역상 서울 송파구에 위치해 강남권 학군과 생활 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9월 '위례 아이파크'를 선보이며 첫 분양에 나선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위례 아이파크는 C1-3구역에서 지하 3층~지상 24층 6개동 규모로 400가구(전용 87~128㎡)가 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0월 송파권인 위례신도시 C1-4구역에서 '송파 와이즈 더샵'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4층 390가구(전용 96㎡)로 구성된다. 대우건설도 10월 성남권인 위례신도시 A2-9구역과 하남권 A3-9구역에서 분양을 시작한다.

또 같은달에 보금자리 최초로 공공기관과 민간건설사가 공동 추진하는 아파트가 나온다. 위례신도시 성남권 A2-11구역에서 공급되는 '위례 e편한세상 래미안'은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이 공동 시공하는 민간 보금자리아파트다. 전용 75∼84㎡ 1545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은 하반기 위례신도시 C1-1구역에서 '송파 힐스테이트'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에 484가구(전용 101㎡)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하반기 2기 신도시에 신규 분양물량이 대기중이다. 울트라건설은 광교신도시에 전용 59㎡ 356가구 규모 '광교 참누리'를 다음달 선보인다.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대역(개통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탄2신도시에는 9월 반도건설과 10월 경남기업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에는 LH가 Ab-06블록에 전용 74∼84㎡ 82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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