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열린 남북 7차 실무회담의 성과에 대해 에서 "개성공단 합의는 환영할 만한 소식"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미국은 오랫동안 남북 관계 개선을 지지해 왔다"고 덧붙였다.
사키 대변인은 한편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배씨의 안전과 건강을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평양 주재 스웨덴대사관 등을 통해 북한과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배씨 석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북한에 고위급 특사를 파견할 계획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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