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군의 태양' 소지섭 공효진/사진 제공=본팩토리 |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진혁) 측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명 '방공호 포옹'을 나누는 소지섭과 공효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15일) 방송되는 장면 중 하나로 두 사람이 늦은 밤 교통사고가 난 길거리 한복판에서 서로를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려운 듯 절박하게 소지섭에게 안긴 공효진과 그런 공효진의 '방공호'를 자처하며 가슴을 내어 주는 소지섭의 모습이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 태공실(공효진)은 주중원(소지섭)의 몸과 접촉해야 귀신이 보이지 않는다. 주중원이 태공실이 귀신을 보는 것을 막아 주는 방공호인 셈.
소지섭과 공효진의 '방공호 포옹'은 지난 2일 경기도 외곽의 한 도로변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 분은 화염과 부상자 등이 난무하는 차량 전복 사고 현장에서 진행됐던 상태. 현실감 있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준비 시간이 길어진 탓에 오후 8시에 시작된 촬영은 다음날 오전 3시가 넘어서야 마무리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14일 방송 말미에는 술에 취한 태공실이 주중원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