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박형식 견제 “연말에 상 못 받을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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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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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사진=MB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이 후임인 박형식을 견제했다.

샘 해밍턴은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연말 시상식 때 박형식 때문에 상을 못 받을까봐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DJ 김신영은 "11월 중순 또는 12월 초까지 제대로 터뜨려 줘야 한다. 전국의 미취학 아동들이 샘 해밍턴의 바지가 찢어지는 걸 보고 데굴데굴 굴렀지 않느냐. 나도 2010년에 MBC 연예대상 우수상을 탔을 때 바지가 찢어졌었다"고 말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다른 방송할 때 일부러 스타일리스트한테 작은 바지를 갖다 달라고 주문해야겠다"고 응했고, 김신영은 "바지를 시멘트 바닥에 문지르거나 사포로 문질러서 헤지게 한 채로 입어라"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과 박형식은 '일밤-진짜 사나이'에 함께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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