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눈물 수상, 日 야생생물영상제서 작품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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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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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눈물' 수상/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남극의 눈물'이 또 한 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BC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이 지난 11일 일본 도야마시에서 열린 제 11회 일본야생생물영상제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환경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MBC에 따르면 '남극의 눈물'의 이번 수상은 미국 뉴욕TV페스티벌과 휴스턴국제영화제,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의 ABU상에 이은 4번째 해외 수상으로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셈이 됐다.

심사위원단은 극한의 환경 속에서 다큐멘터리를 촬영한 '남극의 눈물' 제작진의 열정과 수준 높은 촬영기법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남극 생태계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일깨워 준 점을 들며 이 상을 수여했다.

한편 '남극의 눈물'은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남극의 생명체인 황제펭귄들의 삶을 소개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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