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현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체코는 올해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으나, 2분기에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0.7%로 플러스 성장을 나타냈다. 폴란드와 헝가리도 2분기에 각각 0.4%, 0.1%의 GDP 성장률을 보였다.
체코는 작년보다 1.4% 늘어난 수출이 성장률 상승을 이끌었다. 폴란드는 자국 통화의 약세 등으로 수출 경쟁력이 강해진 것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헝가리는 내년 초 총선거를 앞두고 공격적인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다.
한편 불가리아는 정치 불안으로 2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이웃나라인 루마니아는 1.3%의 성장률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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