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한우농가 HACCP인증으로 친환경 한우임을 再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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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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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는 관내 한우농가들이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기준원의 관리기준을 모두 통과해 안전하고 친환경 한우임을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HACCP 인증을 위한 한우농가 10곳을 선정해, 12회의 집합 교육과 4회 이상의 개별농장 컨설팅을 추진하면서 ▲차단방역시설 설치 ▲방문자 소독과 방명록 작성 ▲사육일지 작성 ▲사육환경 개선 등 체계적 시스템을 운영토록 했다.

그 결과, 전원이 단 한번에 HACCP 지정을 받아 시농업기술센터에서 14일 한우농장에 대한 HACCP 지정서 수여식을 열고 HACCP 지정서를 전달했다.

현재 한우 사육단계 HACCP 인증 사업은 기존에 도축·가공·포장·유통 등 상품화 단계를 대상으로 주로 추진되던 인증을, 사육단계까지 확대 적용해 한우가 도축되기 전 사육환경에 대해서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유수형 소장은“ 더 많은 한우 농가들이 HACCP 인증을 받도록 하는 등,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친환경 안성 한우생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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