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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3연패 [사진=우사인 볼트 페이스북] |
볼트는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4회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전에서 19초66의 시즌 최고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자메이카의 워런 위어(19초79)가 2위를, 미국의 커티스 미첼(20초04)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우사인 볼트는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2011년 대구 대회에 이어 사상 첫 남자 200m 3연패를 이룬 선수가 됐다.
이날 볼트는 자신이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수립한 세계기록 19초19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시즌 최고기록 19초73을 앞당기며 3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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