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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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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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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당진시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박우서)이 주최한 2013년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해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진시는 재정운용, 창의혁신,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보건복지, 산업경제, 녹색환경, 인적자원육성 등 8개 부문에 대해 2차에 걸친 전문심사와 공적 인터뷰 심사, 주민과 공무원 대상의 만족도 설문조사 등 총 4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철환 시장의 ‘시민이 시장이다’는 시정철학과 시정전반에 대한 변화와 혁신마인드 등 탁월한 리더십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이다.

2012년 1월 1일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시 승격을 달성하고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창조코자 3대 목표 10대 핵심전략을 수립해 2030년 50만 자족특례도시 건설 계획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중앙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부재원 확보를 위한 대외교섭활동을 벌이고, 열린 법정 운영, 청렴 성공프로젝트 추진, 안심콜(브랜드 택시) 서비스 실시, 민원처리 TQM시스템 운영 등도 탁월했다.

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42개 시책사업 발굴·추진, 전국 최초 음식물류 폐기물폐수(음폐수) 자원화 시설 구축,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평생학습도시 지정·운영, 새로운 100년의 시민행복시대 기틀을 마련한 종합복지타운 개관·복지재단 운영, 문화재단 설립 등으로 ‘꿈이 있는 당진, 살맛나는 시민’이란 비전에 한 발 다가갔다.

새로운 일자리 12,000개를 만들어 전국 76개 市중 취업률 3위를 달성하고, 해나루쌀 7관왕, 전국 최초 종자은행 설치로 우량종자 보급, 학교급식지원센터와 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한 당진의 우수 농산물 연중 공급시스템 구축으로 로컬푸드 정착, 당진항의 환황해 물류거점 지역으로의 성장 등도 영향을 미쳤다.

이철환 시장은 “ ‘함께하는 시정, 시민이 주인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과 시(市), 시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기에 가능한 성과였다”며 “나눔과 배려를 우선 실천해 삶의 질이 향상된 행복한 당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가 실시되면서 1995년에 도입된 제도로 자치단체의 경영성과를 심사·평가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를 매년 시상하는 국내 가장 권위 있는 평가로, 이번 시상식은 9월 10일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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