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마실거리 야외공연무대 주민들 무료로 이용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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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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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가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건전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일반인들이 마실거리 야외공연무대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0년 초, 면적 271㎡(가로 19.4m, 세로 13.9m)로 설치된 서구 마실거리 야외공연무대는 마이크 12대(유선 5대, 무선 2대, 핀 5대)와 스피커 4대(메인스피커 2대 포함), 오디오믹서, 이퀄라이저, 앰프 6대(메인 1대, 모니터 스피커 앰프 2대, 베이스 앰프 1대, 기타 2대), 전자드럼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해 마실거리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야외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무대는 구 행사에 우선 사용되고, 일반에는 서구민 또는 서구단체 행사를 중심으로 선착순에 따른 사용이 적용된다.
무대 개방은 3월부터 12월까지로, 일반인 행사는 주 1회, 1시간으로 제한되며, 주중에는 12시부터 2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13시부터 20시까지 중에서 사용할 시간(1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한편, 음향장비 운영은 용역업체가 별도 지원하고 있으며, 무대사용규칙 미준수로 민원을 발생시킨 팀에는 1년간 사용제한이 따른다.
구 관계자는 “일반인들이 마실거리 야외공연무대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더 주고 싶지만, 인근 거주민들의 소음 발생에 따른 피해를 생각해 이 같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야외무대 무료 개방이 관내 기초 문화예술활동의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무대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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