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조직위워회는 배우 최불암을 ‘제1회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의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직위는 오는 22일 오전 11시30분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위촉식을 열고 최불암을 제1회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대한민국 아버지상으로 활동 중인 최불암이 슬로푸드국제대회와 아시아, 오세아니아 음식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를 맡기로 했다”며 “제1회 슬로푸드국제대회를 맞아 슬로푸드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불암은 위촉식에서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5가족과 만찬과 환담도 가질 예정이다.
최불암은 슬로푸드국제대회 기간 동안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느긋한 밥상’이란 주제의 ‘가족 밥상의 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최불암은 1967년 KBS 드라마 ‘수양대군’으로 대뷔해 드라마 ‘수사반장’, ‘전원일기’, ‘식객’,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제1회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는 오는 10월 1~6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40여개국 생산자와 소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슬로푸드 국제본부에서 공인한 이번 대회는 매 2년 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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