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도교육청과 동북3성 교육학원의 교육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길림성과 흑룡강성의 초·중학생을 초청해 다양한 체험활동 경험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인솔교사를 포함해 110여명이 참가한다.
21일 학생교육원에서 입소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혁신학교(보평초, 보평중) 방문 공동수업 ▲과천국립과학관 과학주제 특강과 스포츠과학체험 ▲삼성전자 견학 ▲63시티 3D 영상체험 ▲국회의사당 의정체험 ▲경복궁 관람 ▲강화평화전망대에 평화교육 등 체험 중심 활동을 펼친다.
특히, 22일 수원외고 체육관에서 국내거주 학부모와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해 재회의 기쁨을 누리는 시간도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조선족 출신의 가수들과 한국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지며,이후 학생교육원에서 시간이 주어지는 부모들과 하룻밤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동북3성의 조선족학생들의 체험활동에 그치지 않고, 국내거주 부모들과의 만남의 장까지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이런 행사가 단발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행사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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