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몽골 IMC 의료진 파견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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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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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셋째부터) 김린 의무부총장, 박관태 교수, 김세니 수간호사 [사진제공=고려대의료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고려대의료원이 의대 본부회의실에서 ‘몽골 IMC 의료진 파견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14일 발대식에는 김린 의무부총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박종훈 대외협력실장, 이은숙 간호부장과 1차 파견 대상자인 고려대 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박관태 교수, 김세니 수간호사 등이 참석했다.

해당 의료진과 간호사는 다음달 1일부터 몽골현지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몽골에 진출하는 파견의료진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간호분야로 진료부원장, 임상과장 및 간호부장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향후 2년간 의료진 총 5명이 파견될 예정이다.

파견의료진은 최고 수준의 진료는 물론 현지 의료진 교육 및 병원운영시스템을 전수함으로 몽골의 선진의료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대의료원과 몽골IMC와 컨설팅 시스템 구축으로 정확하고 빠른 진료 협진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린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정부가 의료시스템 해외수출에 주력하는 만큼, 고려대의료원의 몽골IMC 의료진 파견은 해외시장진출의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파견인력들은 현지에서 고려대의료원의 자긍심으로 몽골의 의료수준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은 몽골 IMC병원 1차 파견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나머지 의료진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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