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깊은 충남 천안삼거리 공원일원(면적 40만㎡)에 마련된 천안 식품엑스포 행사장(면적 20만4천㎡) 내 주제전시관, 테마전시관, 주제영상관, 체험관 등 8개의 전시관과 각종 건축물 내부 전시물 설치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천안시내 주요 도로에는 웰빙식품엑스포를 알리는 대형 가로배너기 1천여개가 펄럭이고 대형 현수막, 아치탑, 꽃탑, 홍보탑 등이 수백 곳에 설치돼 천안시는 이미 웰빙식품엑스포 열기로 가득하다.
20일 현재 전시관별 공정을 보면 주제 전시관은 94%, 주제영상관 95%, 나머지 6개 테마·전시·체험관의 전시물 전시작업도 90%를 넘어섰다.
엑스포 관계자는 “갈수록 전시작업 속도가 빠르게 진행돼 개막 전에 완벽하게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엑스포 조직위 신재식 사무총장은 “전시관, 체험관을 비롯한 모든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지고 있다”며 “전시관 콘텐츠도 내실 있게 꾸며졌고 국제학술행사 등 각종 행사도 빈틈없이 준비돼 국제행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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