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눈물, 네티즌 따라 울어 "기다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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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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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눈물[사진 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배우 송중기의 눈물에 네티즌들이 따라 울었다.

송중기는 지난 17일 서울 상명대 상명아트센터에서 공식 팬클럽 '키엘' 1000여 명과 함께 군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을 가졌다.

이날 송중기는 입대를 앞두고 팬들을 위해 쓴 편지를 낭독하던 중 끝내 눈물을 흘렸다.

그는 "오늘 이 자리가 너무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여러분들 덕분에 큰 힘과 용기를 얻어간다"면서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여러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느낀 자리였다. 군대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는 "군대 건강히 잘 자녀오겠다. 건강하시고 조심히 돌아가라"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송중기의 팬들은 "나도 눈물이 난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 "제대하는 그 날까지 기다리고 있겠다"며 함께 눈물 흘렸다.

한편 송중기는 오는 27일 충남 논산 102보충대로 입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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