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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公 "해외 석탄산업 인적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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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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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석탄산업 활성화를 위한 개도국 초청연수·교류협력 실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광해관리공단이 장기간 안정적인 석탄 확보를 위해 석탄 분야에 특화된 해외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은 석탄자원국 공무원 및 전문가들과의 연계 강화를 위한 ‘석탄산업 활성화 해외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부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광해관리공단을 비롯해 대한석탄공사, 중부발전, 남동발전, 경동, 태백광업, 넥스지오 등 국내 발전사 및 유관 기업 13개사가 참여한다.

총 3차례에 걸친 초청연수를 통해 아시아, CIS국가, 아프리카 등 7개국 50여명의 전문가들이 한국을 방문, 국내 석탄산업의 축적된 개발기술 노하우와 선진 광해방지 기술을 체험하게 된다.

국내 참가 기관들은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모델을 제안하며, 선진 발전 및 자원개발기술, 광해관리기술을 개도국에 전수할 계획이다. 공단은 1차로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 에너지자원부, 광물석탄청, 에너지기술센터 공무원 및 연구원 16명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2차와 3차 사업은 CIS국가와 아프리카 등 국가를 대상으로 각각 10월과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김봉섭 광해관리공단 해외협력사업단장은 “석탄자원을 보유한 개도국과의 협력관계 증진은 안정적인 석탄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광해관리 및 자원산업서비스 업체가 해외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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