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T-커머스사업으로 중소기업 상생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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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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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KTH가 T-커머스 전용 채널 스카이T쇼핑을 통해 중소기업 상생에 나선다.

KTH(대표 김연학)는 한국중소유통협동조합(KSMDC)과 중소유통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KSMDC는 지난 5월 31일 중소기업들이 스스로 판로ㆍ유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이사장으로 최재섭 남서울대 국제유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조합원으로는 현재 의류, 식품, 가전, 생활용품, 화장품 분야의 중소기업 60곳이다.

이번 업무제휴로 KTH는 T-커머스 전용 채널인 스카이T쇼핑에 중소기업 전용 메뉴를 확충하고, 라이브 방송을 편성하는 등 중소기업 상품 판매 채널을 강화한다. 또한 KSMDC는 시즌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상품 개발을 위한 외부 MD로서의 역할을 통해 검증된 상품 소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국내 최초의 T-커머스 채널 스카이T쇼핑은 현재 올레TV 43번과 스카이라이프 17번 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있으며, 인터넷 쇼핑몰 및 모바일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

김명섭 KTH 신사업부문장은 “중소기업들이 좋은 상품을 가지고도 판로 확보가 어려워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힘든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업무 제휴로 T-커머스 채널을 통한 양질의 중소기업 상품을 공급하여 중소기업과의 상생 구조 확립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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