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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충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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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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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평역 대합실 200㎡ 규모…충남농식품유통협동조합 운영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인천 도심에 충남 농·수·특산물 상설 직거래 장터가 문을 열었다.

이 직거래 장터는 특히 안희정 지사의 요청을 송영길 인천시장이 받아들이며 마련되고, 도내 농·수·특산품 생산자로 구성된 충남농식품유통협동조합(대표 남진우)이 자체적으로 매장을 꾸미고 운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도에 따르면, 충남농식품유통협동조합 남진우 대표와 회원, 박정현 충남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개장식을 가진 충남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인천시 부평역 지하 3층 중층대합실에 자리 잡고 있다.

매장 규모는 200㎡로, 천안 배·포도·오이, 논산 젓갈·된장, 예산 한과·사과, 아산 토마토, 청양 건고추·건강식품, 보령 건어물류·머드동동주, 공주 밤·뱅어포, 서산 어리굴젓·6쪽마늘, 태안 고구마·고추, 당진 배·감자, 서천 모시떡·소곡주, 금산 홍삼류, 홍성 사과·우유, 부여 토마토·메론 등 도내 15개 시·군 80여명으로 구성된 충남농식품유통협동조합 회원들이 생산한 90여 종의 농·수·특산물이 저렴한 가격으로 도시 소비자를 유혹한다.

직거래 장터에는 이와 함께 ‘나의 살던 고향은’을 부제로 항아리와 쟁기, 떡메치기, 물레 등 옛 물건을 비치하고, 포토존과 어린이 도서책장을 마련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난 5월 내포신도시에서 열린 제13회 홍성마라톤대회에 함께 참가한 안희정 지사와 송영길 시장이 의견을 나눈 후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며 “충남 출신 시민들이 많은 인천에, 그것도 최대 상업지구로 꼽히는 곳에 상설 직거래 장터가 터를 잡은 만큼, 농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충남 농·수·특산물에 대한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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