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협의 지연으로 보류된 인사 전격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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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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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립과 갈등을 종식하고 화해와 협력 다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상주시가 갈등을 빚고 보류했던 의회사무국 인사를 전격적으로 단행하면서 갈등이 일단락됐다.

상주시는 지난 2013년 하반기 정기인사 때 보류되었던 의회사무국장(4급)을 비롯한 의회사무국 소속 직원에 대한 인사를 22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의회사무국장에는 인경연(58세) 서기관을 발령하고, 의회사무국직원 4명에 대해 집행부와 상호교류 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집행부와 의회 간에 협의지연으로 보류되었던 인사가 성백영 상주시장의 협조 당부와 이성규 상주시의회 의장의 전격적인 수용으로 한 달 만에 마무리됐다.

이번 인사로 의회와 집행부간의 대립과 갈등이 아닌 진솔한 대화를 통한 소통으로 서로간의 오해를 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화해와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한 동반자로서 활발한 시정운영에 다함께 노력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앞으로 집행부와 의회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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