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엔터, 웹게임‘삼국지존’대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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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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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너온라인과 대만 퍼블리싱 계약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인기 웹게임 ‘삼국지존’이 대만 게임시장에 진출한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대표 지석규)는 태국의 유력게임업체인 위너온라인과 손잡고 자사의 인기 웹게임인 ‘삼국지존’을 대만 지역에 서비스한다고 22일 밝혔다.

‘삼국지존’은 삼국지를 기반으로 개발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웹게임으로, 유비, 조조 등 삼국지 인물들을 군주로 선택해 전술과 전략을 펼치는 게임이다. 카드 육성 기능과 풍부한 퀘스트, 전략적 전투 등의 매력적 요소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서비스 되고 있다.

퍼블리셔인 위너온라인은 ‘본투파이어’ ’테일즈런너’ 등을 서비스 해온 태국의 유력 게임 업체로, 풍부한 국산게임 퍼블리싱 경험과 탄탄한 게임유통망으로 동남아 게임 시장을 이끌어 오고 있다.

‘삼국지존’은 오늘(22일)부터 대만 현지에서 진행되는 공개베타테스트(OBT)와 동시에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하이원엔터는 이번 ‘삼국지존’ 대만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위너온라인을 통해 동남아 전체 지역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원엔터 지석규 대표는 “이번 대만 서비스를 통해 해외 유저들에게 하이원ENT의 게임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대만 서비스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체 지역 서비스로 확대하는 등 향후 게임 글로벌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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