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신도 분신 소식에 故 문선명 총재 덩달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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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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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 통일교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문선명 사망 1주기를 앞두고 통일교 신도 일본인 3명이 분신했다.

22일 오후 3시 경기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통일교 재단 실버타운 현관에서 일본인 신도 3명이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다.

이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문선명 총재와 함께 통일교가 상위권을 차지고 있다.

故 문선명 총재는 1954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통일교)를 창립하고, 4년 뒤 일본, 미국 등으로 눈길을 돌렸다. 특히 1974년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닉슨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다.

또한 1991년 12월 북한 김일성 주석과 만나 금강산 개발 투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8월 14일 감기와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문선명 총재는 그 다음 달 오전 1시45분 경기도 가평에서 별세했다.

당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문선명 총재의 별세에 대해 비중 있게 다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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