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오바마 "치솟는 대학 등록금 잡겠다"… 교육개혁 정책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8-23 08: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교육개혁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매년 치솟는 대학 등록금을 잡기 위해서다. 오바마 대통령은 22일 뉴욕주립대 강당에서 “경제적 지위 상승과 노력에 따르는 보상을 위해 교육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그러나 대학교육을 감당할 능력, 학생부채 문제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학생들이 재학기간에 지출하는 비용을 기준으로 대학의 등급을 매기고 이를 연방정부의 학자금지원제도(FSA)와 연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학 학비 등급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학자금 대출을 통한 대학 등록금 상환 한도를 현행 월소득 15%에서 10%로 낮추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올해 4년제 대학 등록금은 주 거주자를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4.8% 늘어난 평균 8655달러(약 970만원)를 나타냈다. 등록금 및 숙소를 포함한 학부생 교육비는 지난 2011년 평균 1만 5900달러에 달했다. 10년 전보다 무려 73%나 늘어난 금액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