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교육감, '특성화고 현장실습 법률자문단' 발대식에서 '노동인권 보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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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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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3일 제5회의실에서 도내 특성화고 교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특성화고 현장실습 법률자문단'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은 자문단 운영계획 안내와 삼일상고 이보람(KDB 산업은행 취업)의 진로 포트폴리오 발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의 순으로 진행됐다.

법률자문단은 △산업체 현장실습 과정에서 노동관계법 및 산업재해 피해를 예방 △특성화고 현장실습 학생들의 노동인권을 보호 △직업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구성했다.

자문위원은 고용노동청 감독관 5명 노무사 21명 변호사 15명 노총 관계자 1명 등 모두 42명이다.

이날 김상곤 교육감은“특성화고 현장실습이 관련 법의 보호 아래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법률자문단을 구성하게 됐다" 며“ 근로역군이 적절한 처우와 보호 받으면서 일할 수 있느냐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미래 근로역군의 노동인권 보호는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문단은 도내 8개 권역에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대상으로 학교방문과 필요에 따라 해당 산업체를 찾는다. 도움을 원하는 학교나 학생 등은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217-093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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