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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착한가게 400호 울릉군에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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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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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 섬지기펜션 외 21개소, 착한가게를 통한 나눔캠페인 참여

경북모금회는 지난 23일 경북 착한가게 400호점 섬지기펜션을 비롯, 최신꽃화원, (주)울릉도개발관광 등 신규가입가게 21곳에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과 배지를 전달했다. [사진제공=울릉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매월 매출의 일정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경북 사랑의열매 착한가게 400호가 울릉군에서 탄생했다.

400호점은 울릉군 저동항 인근에서 숙박시설을 운영하는 섬지기펜션(대표 최월순)이다.

이번 착한가게 400호 탄생은 울릉군에서 요식업, 숙박업 등에 종사하는 대표 22명이 착한가게에 가입함으로써 성사되게 되었으며, 이는 지난 7월 2일 성주지역에서 300호점(성주효 요양병원 원장 강만수) 탄생 이후 불과 52일만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 이하 경북모금회)는 경북 착한가게 400호와 울릉군 착한가게 22개소 가입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3일 울릉군청에서 최수일 울릉군수, 황순남 울릉군 사랑의열매 명예나눔봉사단장, 장금숙 울릉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최해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월순 섬기지펜션 대표 및 울릉군 신규 착한가게 대표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사랑의열매 착한가게 400호 및 울릉군 신규가입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경북모금회는 경북 착한가게 400호점 섬지기펜션(대표 최월순)을 비롯, 최신꽃화원(대표 장금숙), (주)울릉도개발관광(대표 유선규) 등 신규가입가게 21곳에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과 배지를 전달했다.

울릉지역 착한가게 22곳이 경북모금회를 통해 매월 기탁하는 성금은 울릉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사회적 취약계층의 기초생활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착한가게 400호 탄생을 계기로 울릉군을 비롯한 타 지역에도 착한가게가 더 늘어나기를 바라며, 착한가게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문화형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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