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9월 11일 계양IC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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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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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오는 9월 11일 계양IC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계양IC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화물차의 안정적 주차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주택가 주차난 및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계양IC 인근 계양구 용종동 26-3번지 일원 21,320㎡ 부지에 주차장 190면과 운영사무실, 화장실 등 시설물을 조성했다.

9월 11일 진행되는 준공식은 박형우 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사회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공영차고지에서 열리게 된다.

지난 2007년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시작으로 시와 중앙의 도시계획 위원회, 도시관리계획 시설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 등 행정절차와 토지 보상 등을 거쳤으며 지난 2011년에는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완공했다. 또한 본 공사인 화물공영차고지 건립공사는 지난 해 11월에 착공해 오는 9월에 준공을 보게 된 것이다. 시작부터 준공까지 만 6년이 넘게 걸린 사업이다. 사업비도 국비, 시비, 구비 등 88억 6천만원이 투입됐다.

화물공영차고지가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예산을 투입해 조성된 만큼 많은 주민들에게 알려 이용이 활성화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계양IC 화물공영차고지 준공함에 따라 주택가 이면지역에 밤샘주차하는 화물차를 대상으로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지속적으로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한다. 구는 교통 관련 부서 직원 40여 명이 주 2회 야간에 주택가 이면지역을 돌며 ‘홍보 전단지’를 화물차량에 게첨하게 된다.

화물공영차고지 준공 이후에는 주택가 지역에 주차된 화물차량은 모두 단속대상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계양IC 화물공영차고지가 준공함으로 화물차량에게 안정적인 주차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하지만 이후에도 주택가에 화물차량을 밤샘주차는 경우에는 강력히 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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