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인선)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23일 인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인천계양경찰서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였다.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는 인천지방경찰청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 조기정착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특화시책으로 작년에 이어 2년째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인천지역 10개 중소기업이 참석하여 현장에서 직접 취업설명과 함께 개별 면접 등으로 20여명이 현지 취업을 결정하였다.
올 상반기 취업박람회에서도 50명이 참석하여 여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취업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큰 호응과 열띤 열기속에서 취업박람회를 진행했다.
이날 취업박람회에 참석하여 남동공단 지역의 중소업체에 원서를 제출한 북한이탈주민 이경옥(32세, 가명)은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으나, 살고 있는 집과 거리가 멀어 육아와 출퇴근이 어려워 고민중에 이렇게 집과 가까운 직장을 찾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