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거친 ‘2014년형 볼보자동차’, 무엇이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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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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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젊고 역동적인 디자인, 진보된 안전사양 탑재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6일 서울 대치동 전시장에서 2014년형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안전의 대명사 볼보자동차가 더 젊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성형을 거쳤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6일 서울 대치동 전시장에서 2014년형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2014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S80과 S60, V60, XC60, XC70 총 5종으로 완성도 높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젊고 역동적인 모습의 외관 디자인이다. 전면 그릴은 기존 모델보다 더욱 넓어졌으며 범퍼 그릴을 일체형 수평구조로 변경해 안정감 있는 차체 디자인을 실현했다. S60과 XC60의 듀얼 헤드램프는 날렵하게 다듬어진 싱글 헤드램프로 대체했으며, 크롬 데코, LED 주간 주행등, LED 리어 테일램프 등이 세련된 모습을 자아낸다.

새로운 첨단 안전사양도 추가했다. 사이클리스트(자전거 이용자) 감지 시스템은 광각 레이더 센서와 카메라를 기반으로 자전거 이용자가 차량 경로로 방향을 바꿔 추돌 위험이 있을 시 경고음과 함께 차량을 멈추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야간 주행 시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Ⅱ를 장착했으며, 레이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후·측면 접근 차량 경고 시스템을 적용했다.

편의사양도 돋보인다.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IAQS),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CZIP)를 주요 모델에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오정준 볼보자동차코리아 상무는 “2014년형 모델 출시를 통해 올해 국내에 총 19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며 “신차의 상품성이 크게 높아져 목표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가격은 S80 5490만~8250만원, S60 4520만~5450만원, XC60 5630만~71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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