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KTX 주차난 해소위해 임시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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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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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KTX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348대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주목된다.

시는 KTX광명역 이용 차량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역사 내 서쪽 미개통 도로인 양지로와 신기로를 임시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이 곳은 2개 도로에 각각 174면씩 348면 규모로서, KTX광명역 A, B주차장 맞은편에 있다.

임시주차장은 주변의 건축물이 건립돼 입주할 시점에는 도로로 환원할 예정으로 지난 8월 15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또 인근의 4개 주차장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유료로 운영되며 기본 30분에 600원, 추가 10분당 200원, 1일 7000원이다.

시는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임시주차장임을 감안해 주차장 운영 위탁 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차원에서 9개 보훈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제한경쟁 입찰을 실시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광명시지회가 낙찰돼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주차장에는 4교대 근무로 2개 주차장에 총 16명을 반드시 국가유공자 본인이나 직계가족에 한해 고용하도록 함으로써 국가유공자와 가족의 생계유지와 일자리 제공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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