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인천시당, 정당 최초 대규모 농촌봉사 성공적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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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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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원 등 500여 명 강화농촌 봉사, 주민들 실질적 도움 긍정 평가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신동근)은 지난 24일 당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농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강화 일원 10개 읍면을 방문해 고추수확, 제초작업, 비료주기, 정비활동 등을 실시하는 대규모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민주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동근 시당위원장, 홍영표 부평갑 국회의원, 박남춘 남동갑 국회의원, 박우섭 남구청장, 전년성 서구청장 및 강선구(중동옹진), 김재용(남구갑), 안귀옥(남구을) 지역위원장 등 당내 인사는 물론 송용식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이하 한농연) 회장을 비롯한 강화지역 주민들도 함께 했다.

각 지역별 당원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총 500여 명으로 구성된 이번 농촌봉사단은 한농연의 협조 속에 하계기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의 개별 매칭을 통해 양도면, 길상면, 선원면 등 10개 지역으로 분산되어 현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동근 시당위원장은 “강화지역은 인천 총 면적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그 중 농경지 비율이 절반에 가깝다. 그러나 적은 인구와 주민들의 노령화 등으로 인해 농번기 인력지원이 절실하지만 이전까지 정당차원의 협조가 없었다. 인천지역 정당 최초로 대규모 봉사단 출범을 통해 공식적인 도농상생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민주 인천시당의 농촌봉사단 운영 및 기획을 총괄한 이재휘 사무처장은 “기존에 답습했던 형식적인 봉사활동이 아니라 대규모 인원의 실천적 활동을 통해 농민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도농상생을 위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으며 향후에도 정기적 활동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봉사활동 지원을 받은 강화지역 해당 농가들이 한농연을 통해 이번 시당의 봉사활동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해왔으며 시당에서는 내주 이재휘 처장 주관 하에 사무처, 지역위 관계자, 한농연, 강화지역 농민 등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평가회를 개최해 이번 활동 평가 및 향후 봉사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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