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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유성은 '비나리' 듀엣 예고…국민가수와 신예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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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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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직윅스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가수 심수봉이 후배가수 유성은에게 '비나리' 듀엣을 제안했다.

오는 9월 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심수봉 콘서트 '사계 – The four seasons'에 신예 유성은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유성은은 이날 대선배인 심수봉과 함께 '비나리'를 듀엣으로 부를 예정이다.

이번 심수봉-유성은의 듀엣 무대는 국민가수인 심수봉의 제안으로 이루어지게 된 것으로 유성은은 지난해 4월 케이블 채널 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서 심수봉의 '비나리'를 불러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이 방송을 본 심수봉은 지난 7월 1일 곧 데뷔를 앞두고 있었던 유성은을 자신의 사무실로 직접 초대해 후배를 응원하며 선배로서의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유성은은 "제안을 주신 것만으로도 감개무량하다. 신인인 제가 선생님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꿈만 같은 일이다. 선생님께 부끄럽지 않은 가수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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