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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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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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 안국약품 대표(오른쪽)와 런 리 레이아크 사장이 실데나필 성분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수출 계약식을 했다[사진제공=안국약품]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안국약품이 중국 레이아크사를 통해 실데나필 성분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를 중국시장에 수출한다.

안국약품은 지난 23일 약국약품 본사에서 레이아크와 실데나필 성분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의 중국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실데나필 ODF(구강붕해필름)는 씨티씨바이오가 자체 연구 개발한 화이자제약 비아그라의 개량신약으로 물 없이 간단히 복용할 수 있도록 제형을 개선한 제품이다.

현재 씨티씨바이오는 테바를 비롯한 전 세계 66개국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중국시장에는 안국약품이 독점 공급한다.

이번 계약으로 레이아크는 실데나필 ODF의 중국내 임상시험을 포함한 허가 및 판매를 책임지며 안국약품은 레이아크를 통한 중국 내 독점 공급으로 5년간 약 10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어진 안국약품 사장은 “애니코프와 시네츄라의 라이센스 계약에 이은 이번 계약 체결로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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