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 안국약품 대표(오른쪽)와 런 리 레이아크 사장이 실데나필 성분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수출 계약식을 했다[사진제공=안국약품] |
안국약품은 지난 23일 약국약품 본사에서 레이아크와 실데나필 성분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의 중국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실데나필 ODF(구강붕해필름)는 씨티씨바이오가 자체 연구 개발한 화이자제약 비아그라의 개량신약으로 물 없이 간단히 복용할 수 있도록 제형을 개선한 제품이다.
현재 씨티씨바이오는 테바를 비롯한 전 세계 66개국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중국시장에는 안국약품이 독점 공급한다.
이번 계약으로 레이아크는 실데나필 ODF의 중국내 임상시험을 포함한 허가 및 판매를 책임지며 안국약품은 레이아크를 통한 중국 내 독점 공급으로 5년간 약 10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어진 안국약품 사장은 “애니코프와 시네츄라의 라이센스 계약에 이은 이번 계약 체결로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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