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생은 성적우수 및 특별장학생 등 2개 분야로 서류심사를 거쳐 고등학생 11명, 대학생 19명 등 30명이 선발되었고, 이들에게는 대학생 1백3십만원, 고등학생 5십만원, 총 3천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번 장학금은 정인욱 학술장학재단 정도원 이사장이 대주주로 있는 삼표그룹과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주)NRC가 2006년 1월부터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에서 골재 사업을 하고 있는 인연으로 지난 2008년도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올해 6년째 3~40여명 관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지급되어왔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 기업경영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항상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책임을 다하고 있는 (주)NRC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장학 사업이 우리 지역의 우수 인재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인욱 학술장학재단 관계자는“지속적으로 연천지역의 소외된 저소득층 및 성적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또한 연천지역의 발전을 이끌 지역인재육성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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