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400억대 비자금 혐의’ 도화엔지니어링 김영윤 회장 구속기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8-27 11: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4대강 사업과정에서의 업계 입찰 담합과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도화엔지니어링 김영윤 회장(69)을 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2010년부터 최근까지 회계경리부서를 통해 출장비를 부풀리거나 직원 급여를 허위로 지급하는 등 회삿돈 463억79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이같이 빼돌린 자금 중 434억여원을 설계·감리용역을 따내는 비용으로 썼고, 나머지는 생활비 등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