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민설명회에 한건택 군의원, 김진태 고덕면장, 김재곤 봉산면장과 80명이 넘는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고덕면 도시지역 지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불러왔다.
예산군에 따르면 고덕면 도시지역 지정과 관련해 지난 1994년 충남도에 고덕면 국토이용계획 결정(변경) 승인 신청을 했으나 인구 감소 현상이 계속되고 장차 집중시설요인이 없으며, 지나친 우량농지 잠식 등의 이유로 반려됐었다.
그러나 현재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고덕IC개통, 약 45만평의 예당 및 신소재산업단지 조성, 미니복합타운(약 5만㎡)조성 등으로 현지 여건이 많이 변했고 고덕면 소재지의 체계적·계획적 개발 및 관리를 위한 도시지역 지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지역 주민들은 녹지비율 최소화, 도시지역 지정 시 기존 고덕시장 및 상가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봉산면 지역 주민은 봉산면의 녹지비율이 높기에 고덕면 도시지역에서 봉산면 행정구역을 제외시켜주길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설명회시 제시된 의견 및 설문조사를 통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타당성조사용역에 반영 검토하고, 용역 결과에 따라 고덕면 장기발전 방향 및 도시지역 지정에 대한 향후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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