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NS는 그간 구내통신과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기반으로 태양광발전소 구축 및 데이터센터 건설 등을 통해 회사역량을 키워왔고, 최근 가봉 정부 통합네트워크, 루마니아 태양광발전소 구축 등 해외까지 시장을 확대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사명인 KT네트웍스가 주는 통신망 구축회사 또는 무역 및 통신회사라는 제한적 이미지를 벗어나, 신성장 사업분야를 포괄하는 사명의 필요성에 따라 이번에 변경했다.
KT ENS의 ‘ENS’는 엔지니어링 및 솔루션의 줄임 말로 임직원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지식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문제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와 의미를 담고 있다.
김성만 사장은 “엔지니어링 회사로의 질적 전환과 고객과 직원의 가치증대, 사고의 변화를 주면 결과가 달라진다”며 “미션과 비전 재정립을 통해 임직원의 구심점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ENS가 27일 경기도 판교 소재 신 사옥에서 ‘사명 변경 및 비전 선포식’에 앞서 제막식을 진행했다. 좌측부터 김종선 부사장, 김성만 사장, 남우형 노조위원장, 이경수 부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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