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박숭구 중소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기업대표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리더기업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리더기업협의회는 한국거래소 상장기업, 종업원 100인 이상 기업, 본사가 관내에 있으면서 상기 자격조건을 충족하는 기업 중 17개 업체가 주축이 돼 기업도시를 실현하고, 기업 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됐다.
이번 회의는 기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전략사업 개발과 기업지원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정보공유 및 기업도시 구축 협력을 위한 ‘리더기업협의회 운영 협약식’도 체결했다.
회의 주요내용은 리더기업협의회 설립 취지 및 기능 설명과 안건 토론으로 ▲리더기업 간 상생 발전방안 협의 ▲기업도시 실현을 위한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시책 제안 ▲관내 중견기업을 위한 기업지원 시책 제안 ▲대규모기업 유치 및 대체산업 육성방안 등이 논의됐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양주시가 수도권의 대표적인 R&D 기업도시로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리더기업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기업 간의 상호교류와 기업인이 만든, 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발굴과 시정자문으로 기업도시 양주를 실현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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