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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공공시설물 이관‘큰 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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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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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계적 관리와 인수인계로 적기 행정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복도시 공공시설물 이관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박인서)와 행복도시건설사업의 단계적 준공에 따른 공공시설물 등의 이관시기, 절차 등에 합의하고 이행을 위한 합의서를 27일 교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건설사업 준공 일정에 맞춰 44개(행복청 설치 18개, LH 설치 26개)의 시설이 단계적으로 세종시로 이관될 계획이며, 체계적인 관리와 원활한 인계인수가 가능해져 시민들에게 적기에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합의 내용은 도로․공원 등 사업시행자(LH) 설치 공공시설은 사업 준공 후 시설의 종류와 세목을 통지한 날을 기준으로 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행복청 설치 공공건축물은 공사 준공 후 국유재산 등재를 거쳐 세종시로 이관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의 공공시설물이 큰 틀에서 합의됐다”면서 “앞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인수인계로 적기에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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