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무용원, 제10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서 14명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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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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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무용 시니어 남자부문 1등 임종경 한국인 첫 전체 그랑프리 수상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세계 우수의 무용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10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재학생들이 대거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지난 18~24일 열린 제10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이 학교 무용원 학생 14명이 입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인 최초로 전체 그랑프리를 받은 임종경.
특히 현대무용 시니어 남자 부문 1등을 차지한 임종경(24·실기과 4년)은 한국인 최초로 전체 그랑프리를 받았다.
임씨를 비롯해 현대무용 시니어 남자 부문 2등 김건중, 발레 시니어 남자 부문 1등 하지석과 2등 나대한 등 4명은 이번 입상으로 병역 면제를 받게 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무용콩쿠르로 현대무용부문과 발레부문 남자 1,2등에게는 병역혜택이 주어져 국내 무용수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한편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지는 특별상인 파리콘서바토리 스칼라쉽과 엘빈에일리 스쿨 스칼라쉽은 현대무용의 이주미씨와 함유정씨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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