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복불복' 김소은 "소심했던 학창시절, 연기하며 바뀌었다"

'방과후 복불복' 김소은[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배우 김소은이 수줍었던 학창시절을 고백했다.

김소은이 17일 오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드라마툰 ‘방과후 복불복’(연출 정정화)의 언론시사회에서 “학창시절 조용한 성격이었는데 배우 활동을 하면서 활발한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극중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 탓에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김소은 역을 맡은 김소은은 “처음 대본을 접했을때 지금까지와는 다른 코미디물이라 재미있고 신선했다”며 “어렸을때 나랑 비슷한 캐릭터라서 공감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촬영하면서 ‘나에게도 코믹함이 있구나’, ‘나도 이런 걸 즐거워하고 있구나’하고 느꼈다. 액션신을 찍을때는 너무 재미있더라. 그런 연기를 하면서 희열을 느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과후 복불복’은 얼떨결에 ‘뽑기부’에 초대돼 부장 완장을 차게 된 김소은과 재기발랄한 다섯 명의 꽃미남 부원 서프라이즈(서강준, 이태환, 유일, 공명, 강태오) 멤버가 벌이는 좌충우돌 미션 수행기를 다룬다. 오는 9월 2일부터 매전 주 월, 수, 금 오전 8시 SK 전 채널(네이트, 호핀, 티스토어, Btv 등)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