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손자 김한솔, 프랑스 명문 파리정치대학 입학

김한솔 파리정치대학 입학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故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이자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파리정치대학에 입학할 예정이다.

프랑스 주간지 렉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26일(현지시간) 김한솔이 파리정치대학 르아브르 캠퍼스에서 공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파리정치대학 르아브르 캠퍼스는 현재 32개국 출신 2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유럽과 아시아의 정치, 국제관계, 경제, 역사, 법 등과 관련된 학과들이 있으며 대부분의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특히 파리정치대학은 프랑스 엘리트 교육기관으로 유명하다. 프랑수아 올랑드 현 대통령과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 등을 배출했으며 한국계 입양인 출신 플뢰르 펠르랭과 프랑스 중소기업·혁신·디지털경제장관도 이 학교 출신이다.

앞서 지난 5월 김한솔은 보스니아의 국제학교인 유나이티드 월드 칼리지 모스타르 분교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