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복지원예사 '식물로 마음 치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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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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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식물로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원예치료분야 전문가 『복지원예사(구 원예치료사)』 7명이 강화군에서도 배출되었다.

지난 24일 건국대학교에서 개최된 2013년 원예치료 학술축제 및 심포지엄에서 복지원예사 자격수여식이 있었으며, 이날 강화군에서 참석한 최승영씨외 6명이 자격을 수여받았다. 특히, 강화군의 윤완희씨는 전국에서 배출되는 복지원예사를 대표해 자격증 수여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원예치료란 식물을 이용한 원예활동으로 사회적·정서적·신체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의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돕는 활동을 말하며, 강화군은 2012년 9월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원예치료사 자격증 취득반」(총 24주간 110시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료생 중 19명이 올해 1월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에서 주관하는 복지원예사 2급 자격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

특히, 복지원예사 2급 자격 수여를 위해서는 자격시험 합격 외에도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에서 주관하는 워크숍 20시간, 임상실습 60회 이상, 논문 제출 등의 많은 활동을 이수하여야 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 원예치료교육프로그램 참여자를 중심으로 올해 초 발족된 강화원예복지연구회(회장 고승권)는 꾸준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활동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예치료를 통해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한다. 앞으로도 복지원예사는 지속적으로 배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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