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카쿠 침입 대처 위해 해상자위대 증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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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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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일본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중국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영해 침입 등에 대처하기 위해 해상자위대를 증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소 다로 부총리는 지난 27일 요코하마시에서 개최된 자민당 파벌 연수회 강연에서 “싸울 각오가 없으면 나라를 지킬 수 없다”며 “해상자위대에 의해 센카쿠를 지킨다는 의사를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며 해상자위대 증강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소 부총리는 “미국 국력이 1960년 미·일 안보조약 체결 당시보다 떨어졌다”며 “미국에 여유가 없다면 일본과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일본도 응분의 부담을 질 수밖에 없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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