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항공기와 군용항공기 감항인증을 각각 담당하고 있는 국토부와 방위사업청은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 KC-100(나라온)과 KUH-1(수리온) 인증 경험을 통해 항공기 비행안전성 인증 기술을 상호간에 공유할 필요성을 공감하고, 양 기관의 협력 방향을 모색해 왔다.
국내 항공기 개발과 인증은 그동안 민과 군이 별도로 진행해왔으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민·군이 범국가적 협업 차원에서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항공기를 개발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가능한 분야부터 협력하게 됐다.
항공기 인증의 목적은 항공기 설계가 기준에 적합한지, 생산되는 제품이 승인된 설계에 합치하고 안전한 운용 상태에 있는지 판단해 항공기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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