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합작법인 SNNC, 니켈 생산량 10만t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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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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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포스코가 뉴칼레도니아 SMSP사와 합작해 설립한 SNNC의 니켈 누계 생산량이 공장 가동 4년 10개월 만에 10만t을 넘어섰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SNNC가 지난 2008년 10월 첫 가동이후 스테인리스 제품 제조원가의 80%를 차지하는 니켈 누계 생산량이 10만t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SNNC는 니켈을 연간 2만7000t씩 생산하고 있으며 전량 포스코에서 사용하고 있다.

포스코는 그동안 페로니켈을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원가절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6년 포스코는 세계최대 니켈 보유국인 뉴칼레도니아 SMSP사와 합작해 광양에 SNNC를 설립했다.

국내 최초로 니켈을 생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제품의 가격변동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SNNC는 가동을 시작 한지 반년도 되지 않아 월간기준 흑자를 기록했으며 최단기간 출선, 최단기간 정상조업도 달성, 최단기간 공장건설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학동 SNNC 대표이사는 "원가절감과 설비의 효율적 이용, 기술개발에 더욱 주력하고 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고품질, 고부가가치의 제품생산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며 "니켈 뿐 아니라 포스코가 생산하는 스테인리스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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